충청남도 아산시 좌부동
보고픔에 새벽녁 전화를 들다 잠들었었던 연인들에게 오늘 퇴근길은 시간이 무척이나 더디 갔을 것 같습니다. 첫 눈만큼이나 설레이고 순결한 것이 있을까요. 아산에는 첫 눈으로 함박눈이 내리고 있습니다. 그런데, 미처 가을을 끝마치지도 못했는데, 바람은 몹시나 차서 아파트 주변에는 인기척이 없습니다. 얼어 붙은 살림살이의 냉기 때문이지 첫 눈이 쓸쓸합니다.

'S8000fd 사진첩' 카테고리의 다른 글

가을 하늘  (0) 2008.11.16
구름 사이 노을 빛  (0) 2008.11.16
  (0) 2008.11.16
늙어간다는 것  (0) 2008.11.16
낙엽, 생명 연장의 본능  (0) 2008.11.16

퍼런 가을 하늘에 나뭇잎은 잎사귀 하나까지도 바싹 웅크린다.

'S8000fd 사진첩' 카테고리의 다른 글

아산 첫 눈  (0) 2008.11.18
구름 사이 노을 빛  (0) 2008.11.16
  (0) 2008.11.16
늙어간다는 것  (0) 2008.11.16
낙엽, 생명 연장의 본능  (0) 2008.11.16

구름 사이 노을 빛은 사람의 주목을 끌지 못하고 홀로 조신하게 볕을 내린다.

'S8000fd 사진첩' 카테고리의 다른 글

아산 첫 눈  (0) 2008.11.18
가을 하늘  (0) 2008.11.16
  (0) 2008.11.16
늙어간다는 것  (0) 2008.11.16
낙엽, 생명 연장의 본능  (0) 2008.11.16

바싹 마른 주검들 속에서도 꽃은 싱그럽게 피어난다.

'S8000fd 사진첩' 카테고리의 다른 글

가을 하늘  (0) 2008.11.16
구름 사이 노을 빛  (0) 2008.11.16
늙어간다는 것  (0) 2008.11.16
낙엽, 생명 연장의 본능  (0) 2008.11.16
순종  (0) 2008.11.16

우리가 원하는 늙음은 신록에서 곱게 물든 노오란 잎사귀로의 이행처럼 부드럽고 자연스럽게 늙어가는 것이다.

'S8000fd 사진첩' 카테고리의 다른 글

구름 사이 노을 빛  (0) 2008.11.16
  (0) 2008.11.16
낙엽, 생명 연장의 본능  (0) 2008.11.16
순종  (0) 2008.11.16
영광의 탑  (0) 2008.11.16

+ Recent posts