건강보험 당연지정제 폐지는 한 마디로 서민은 안중에도 없는 오로지 대한의사협회와 보험회사를 더 부자로 만들겠다는 전혀 서민적이지 않은 정책이다. 또한 부자들에게 더 좋은 의료혜택을 주기 위한 법일 뿐이다.
현재 국민건강보험은 어떤 병원에서도 거부할 수 없다.
그러나, 건강보험 당연지정제 폐지가 되면, 병원은 국민건강보험에 가입 안 해도 되고, AIG나 삼성생명 같은 민영보험에 가입해도 되는 것이다.
당연히 민영의료보험에 가입되어 있는 병원에 가면, 국민건강보험에 가입되어 있는 사람은 보험의 혜택을 전혀 못 받는다. 큰 병원은 다 이렇게 갈 것이다.
서민은 "동네병원에서 치료받다가 큰 병원으로 옮기셔야 겠습니다." 이런 말이 나오면 "그냥 죽을래요" 하게 되는 것이다. 왜, 큰 병원에서는 건강보험이 안 되어서 병원비가 집안 파산할 만큼 나오게 돼있으니까.
한나라당을 지지하고, 이명박을 지지하는 사람 중에는 서민도 많을 것이고, 무개념 경상도 서민도 많을 것이다. 부자를 위한 한나라당, 부자만을 위한 이명박을 그들이 왜 지지하는 지 나는 전혀 모르겠다. 한나라당과 이명박에게 섬기는 국민은 오로지 부자들만 해당하는 것이다. 한나라당이 이명박이가 서민을 부자로 만들어 줄 것 같아서 찍었나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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